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공공예식장 확대… 남산카페·한강루프탑 포함 총 65곳 운영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공공예식장 확대서울시는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위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고 2025년 6월 19일 밝혔습니다. 결혼식 비용 부담과 천편일률적인 예식문화에서 벗어나 서울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공예식장 40곳을 새롭게 조성하여, 기존 25곳과 함께 총 65곳의 공공예식장이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실내형 웨딩홀 25곳, 야외형 40곳 등 총 65개 공공예식장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실내 웨딩홀: 남산 카페, 인왕산 전망 카페, 공연장, 복지시설, 공공기관 대강당 등을 활용해 합리적 비용에 고급스러운 웨딩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대표 시설로는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서울여성플라자’, ‘서교스퀘어’ 등이 있습니다.
야외 웨딩홀: 한옥뷰, 정원, 한강 선셋뷰 등 이색 공간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한강 선착장 루프탑(망원, 여의도, 뚝섬 등), 서울숲 설렘정원, 백인제 가옥, 서울식물원, 남산 하우스커피 등이 포함됩니다.

서울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이용하는 예비부부에게 경제적 지원도 제공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추천한 공공장소를 웨딩홀로 탈바꿈하는 ‘여기 어때 공모전’을 통해 5개 내외의 신규 예식장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공예식장 외 다른 공공시설도 신청을 받아 결혼식 장소로 승인해주는 ‘이색공간 사용승인제’도 운영합니다.

‘10만 동참 챌린지’, 토크콘서트, 마이크로웨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문화를 널리 알립니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 예약도 가능합니다.

서울시 공공예식장 확대 사업은 청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강 노을, 남산 전망, 한옥 전통미까지 갖춘 장소에서 뜻깊은 첫 출발을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