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MS(경두개 자기 자극,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치료란?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는 비침습적인 뇌 자극 치료법으로, 강한 자기장을 이용해 특정 뇌 영역의 신경 활동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우울증, 강박장애(OCD), ADHD 및 기타 신경정신 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TMS의 치료 원리
- 강한 자기 펄스를 통해 뇌 피질을 자극하여 신경 활동을 촉진 또는 억제함
- 특정 뇌 부위(전두엽, 측두엽 등)에 반복적으로 자극을 주어 뇌 기능을 조절
- 일반적으로 비침습적이고 부작용이 적어 안전성이 높은 치료법으로 평가됨
2. ADHD 치료에서 TMS의 효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의력 부족, 충동성, 과잉행동을 특징으로 하며, 전두엽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TMS는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을 자극하여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주의력 및 집중력 향상: 전두엽 활동 증가로 인해 집중력 개선
✅ 충동성 감소: 자기장 자극을 통해 과잉행동과 충동 조절
✅ 비약물 치료 대안: ADHD 약물(예: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과 비교하여 부작용이 적음
연구 결과에 따르면, TMS 치료를 받은 ADHD 환자들이 집중력과 충동 조절 능력이 개선되었으며, 일부에서는 기존 치료법과 병행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3. TMS 치료와 틱 장애(뚜렛 증후군)의 관계
틱 장애(Tic Disorder)는 반복적이고 비자발적인 근육 움직임이나 음성 틱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학적 장애입니다. ADHD와 틱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TMS가 틱 증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 틱이 있는 경우, TMS가 안전할까?
- TMS가 뇌를 자극하는 과정에서 신경 활동이 변화할 수 있음
- 일부 연구에서는 틱 증상이 호전된 사례도 보고됨
- 하지만, 자극 강도와 빈도에 따라 신경 반응이 다를 수 있어 틱이 재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결론적으로, TMS 치료를 받을 경우 틱의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면:
- ADHD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
- 개인별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 중 틱 증상 변화를 면밀히 관찰
4. TMS 치료 방법 및 과정
1) 치료 절차
- 사전 평가: 뇌파 검사(EEG) 또는 신경학적 검사로 치료 적합성 확인
- TMS 세션 진행:
- 1회 치료 시간: 20~40분
- 주 3
5회, 약 46주 동안 진행 - 환자의 반응에 따라 강도 조절 가능
- 치료 후 모니터링: 증상 변화 및 부작용 평가 후 추가 치료 여부 결정
2) 부작용 및 주의할 점
TMS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지만,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두통 또는 두피 불편감
- 치료 직후 일시적인 피로감
- 극히 드물게 경련(발작) 발생 가능
⚠ 주의사항:
- 과거 틱 장애가 있었던 경우, TMS 치료 중 틱 증상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함
-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 후 자극 강도를 조절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
5. 결론: ADHD 치료를 위한 TMS, 틱 재발 가능성은?
- TMS는 ADHD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음
- 틱 장애가 과거에 있었다면, TMS가 틱 증상을 재발시키거나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음
- 하지만, 개별적인 반응이 다르므로 치료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필수
✅ ADHD 치료를 위해 TMS를 고려하는 경우, 과거 틱 병력이 있다면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