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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LiDAR) 기술 개발 업체 및 장착 차량 종류

by lanfu 2025. 3. 17.

 

 

 

 

 

 

 

라이다(LiDAR) 기술 개발 업체 및 장착 차량 종류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는 레이저를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용 로봇, 드론,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면서 라이다 센서를 탑재한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라이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라이다 개발 업체와 라이다를 장착한 차량의 종류를 소개한다.

1. 주요 라이다 개발 업체

1) 벨로다인(Velodyne Lidar)

벨로다인은 라이다 기술의 선구자로, 자율주행차의 라이다 센서를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3D 라이다 시스템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Waymo, 포드(Ford), 현대차 등 여러 자동차 기업과 협업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Velarray, Alpha Prime, Puck 시리즈 등이 있다.

2) 루미나(Luminar Technologies)

루미나는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라이다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특히 장거리 감지 능력이 뛰어난 솔리드스테이트 라이다를 제공한다. 볼보(Volvo)와 협업해 2022년부터 양산 차량에 라이다를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토요타(Toyota) 및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도 협력 중이다.

3) 이노비즈(Innoviz Technologies)

이스라엘의 라이다 개발 업체로, BMW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InnovizOneInnovizTwo 같은 제품은 높은 해상도와 긴 탐지 범위를 제공해,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에 적합하다.

4) 오스터(Ouster)

오스터는 소형, 저가형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회사로,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 및 드론에도 적용 가능한 라이다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128채널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인 OS 시리즈가 유명하다.

5) 하이센스(Hesai Technology)

중국 기반 라이다 제조업체로,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AT128과 같은 제품은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오(NIO), 샤오펑(Xpeng) 등의 전기차 브랜드에 라이다를 공급하고 있다.

6) 애플(Apple) 및 테슬라(Tesla)

애플은 자체적으로 라이다 기술을 개발하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프로젝트(Apple Car)에서도 라이다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반면 테슬라는 라이다보다 카메라 기반 시스템을 선호하지만, 일부 연구 과정에서 라이다를 활용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 라이다를 장착한 대표적인 차량

1) 웨이모(Waymo)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lphabet) 산하의 자율주행 기업인 웨이모는 자체 개발한 라이다 센서를 사용해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와 재규어 I-PACE 기반의 차량에 라이다를 탑재했다.

2) 볼보(Volvo)

볼보는 루미나의 라이다를 활용해 EX90 모델을 출시했으며, 향후 다른 모델에도 라이다를 적용할 계획이다. 볼보는 안전성을 강조하며 라이다 센서가 충돌 방지 및 주행 보조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3)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는 EQS, S-클래스 등 일부 모델에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Drive Pilot 시스템을 통해 제한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4) BMW

BMW는 이노비즈(Innoviz)의 라이다를 적용하여 2025년 이후 출시될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테스트 차량에서 라이다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중이다.

5) 니오(NIO) 및 샤오펑(Xpeng)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니오와 샤오펑은 하이센스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여 높은 자율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니오의 ET7, 샤오펑의 P5 모델은 라이다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대표적인 차량이다.

6) 현대자동차 및 기아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라이다 기술을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현대차의 로보택시 버전인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모셔널(Motional)과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오스터(Ouster)와 같은 업체의 라이다를 장착하고 있다.

결론

라이다 기술은 자율주행차 및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다. 벨로다인, 루미나, 이노비즈, 오스터 등의 기업이 라이다 기술을 선도하며, 볼보, 벤츠, BMW, 웨이모, 니오 등의 차량이 이를 탑재하여 자율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앞으로 라이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정교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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